Suhwanc

 

안돼.. 못 간다고!!

 

이번 방학도 다른 방학과 다를 것 없이 자기 개발 계획을 세워보려한다.

 

다른 방학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학기는 시험 기간에 놀고 먹다보니 종강하고 쉴 필요가 없어졌고, 알고리즘 문제 풀이 분야에 더이상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번 방학만해도.. 한 달은 내내 강의 영상 찍기 바빠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젠 누굴 도와줄 형편이 안된다는걸 깨달아서 학회 규모도 줄이려고 한다. 나도 내 살 길부터 찾고 해야지 😅

 

 

1. 스프링 공부하기

 

 

why?

 

결국 졸업할 때까지 스프링을 파는 걸로 결론이 났다.

1학년 때는 계속 알고리즘을 파면 구글 코드잼도 입상하고.. 구글에 가는 것 아닐까? 라는 정신나간 생각을 잠깐하면서 알고리즘을 했고..

2학년 때는 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야로 가면 뭔가 특별해보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만하고 멀뚱멀뚱 쳐다보고..

 

올해 와서보니 할 줄 아는게 코딩테스트뿐이고, 뭔가 디자인 감각은 없어보이길래 백엔드로 가자고 생각했다.

학부생때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그 길로 취업을 하는건 운이 많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야가 좀 많아야지,,

 

그래서 일단 많은 기업들이 현재까지 사용하는 스프링을 깊게 공부하려한다. 물론 다른 이유들도 있는데, 아직 스프링 공부를 많이 안해봐서 내 생각이 맞는지 모르겠다.

 

 

how?

 

인프런의 김영한님의 스프링 로드맵에 있는 강의를 우선 들어보려 한다. 주변에서 추천도 받았고, 실제로 무료 강의를 하나 듣고 있는데 재미있고 강의평도 좋아서 선택했다. 특히 요즘 자주 보이는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광고 아님!)

 

그냥저냥 강의랑 책을 보고 따라 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이번엔 꼭 막히는 부분이나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해하고 넘어가려 한다.

매번 면접, 설명회에서 요구하는 내가 아는 것을 얼마나 정확히 아는지? 왜 이걸 쓰는지? 에 초점을 맞춰 정말 올바르게 공부해보려 한다.

항상 리스펙하는 티스토리 이웃 따라서 모르면 공식 문서 번역도 해보는 등 스프링 관련해서 앞으로 자주 포스팅 할 예정이다.

 

 

2. 운영체제 공부하기

 

why?

 

백엔드 분야 지원하는데 운영체제 공부 안했으면 혀깨물어야 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3-1때 운영체제 과목을 들을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학과 학생이면 모두 기피하는 과목이라 따로 공부하려 안들었다.

안들으면 나중에 면접볼 때 안좋을 거라는 소문이 있지만 커버할만큼 충분히 공부하고, 블로그에 정리해서 면접때 잘 답한다면 쓸데없는 걱정이라 생각한다.

 

 

how?

 

 

운영체제의 수학의 정석이라 불리는 공룡책으로 공부하려한다. 

마침 인프런에 이 책으로하는 무료 강의가 있어서 같이 들으면서 공부하면 독학 할 수 있지 않을까..? (나중에 후기 알려드림!)

 

 

3. 토익, 오픽 자격증 따기

 

why?

 

토익은 졸업하려면 따야하고.. 오픽도 취업 할 때 기본적인 것이라 생각되서 이번 방학에 미리미리 따둘 예정이다.

 

how?

 

토익은 요즘 코드포스나 영어 강의 들으면서 좀 읽히는데? 싶길래 그냥 강의 없이 기출 문제 몇개 풀어보려고 한다. 계속 풀면 늘지 않을까?

오픽은 다들 오픽노잼 유튜브 추천하는 것 같아서 일단 저거 보면서 해보려 한다. 목표가 im 정도니까 해볼만 하지 않을까? 🤔

 

 

4. scpc 준비하기

 

why?

 

대학 졸업까지 목표 중 하나다. 본선까지 가면 삼성 입사시 혜택이 굉장히 쎈 걸로 유명하기도 하고..

이젠 그런 것보단 그냥 본선까지 한 번 가보고 싶다. 

 

how?

 

지금 3학점 짜리 대회 준비 과목을 진행 중인데, 여기 스터디에서 같이 플래티넘 수준 문제를 주 2회 정도 같이 푸는 시간을 가지면서 공부하려고 한다. 아마 올해도 본선까진 못 갈 가능성이 아주 높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