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웅장해 보이는 제목..!이지만 그냥 이번 주 일기장이다 😁
The darkest hour is before the dawn.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다" 라는 영어 속담이다.
요즘 한 친구가 쁘걸 누나들에게 빠져서 하루 단위로 톡방에 영상을 올려서.. 반강제로 몇 개 보던 중에 나온 구절인데, 정말 오랜만에 눈에 확 띄는 말이었다.
최근 주변에 코딩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언제 이렇게 잘해졌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한편으론 부럽기도하고 사실 질투도 난다.
질투가 좋은 방향으로 가면, "나도 열심히 해야지!" 라던지.. "나도 열심히 하면 저렇게 될 거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나쁜 방향으로 가면, "재능충이네.." 라던지.. "그래봤자 얼마나 잘하겠어.."처럼 생각하게 된다.
항상 그 사람의 결과물, 어느 정도의 실력은 보이지만 거기까지 얼마나 했는지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른다.
아마도 엄청 노력했겠지..😢
또 아주 가끔은 학업 관련 질문이 들어올 때가 있는데... 답변하기도 전에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A도 해야하고.. B도 해야 하고.. C도 해야 하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같은 질문이다.
이런 질문이 들어오면 마음속으로는 "삭발하고 1년동안 절에 들어갔다 오세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ㅠ
욕심을 줄여야한다..
위 속담처럼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데, 무슨 백야도 아니고 맨날 해가 떠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아무튼 나도 요즘 개발을 하는데 자꾸 쉬운 길만 찾아가려니 안이 텅 빈 느낌이다.
뭔가 계속 만들어지긴 하는데.. 밑 빠진 독에 물만 맨날 붓고 있는 느낌이랄까 🤦♂️
공식 문서도 읽고, 해당 언어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고 코딩을 해야 하는데 자꾸 잘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니
뭐라도 만들어야겠다는 압박이 심한 것 같다 ㅠㅠ
한 순간에 만들어지는게 아닌데 왜 그럴까... 모르겠다 🧟♂️
이번 주 공부 인증!
이번 주는 공부하기가 좀 많이 싫었다.. ㅋㅋ 저번 주에 하루도 안 쉬어서 그런지 좀 힘든 것도 있고;;
그래도 40시간은 채웠다 💆♂️
학교 앞 풍경
음.. 사진이 이쁘진 않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학교 전산실 3에서만 보이는! 정문 쪽 풍경이다 👏
주변이 논밭이긴하지만.. 우리 학교 하늘은 진짜 예쁘다.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특히 노을 질 때면 정말 예쁘다!
요즘 자기 전에 넷플릭스에서 고든 램지의 헬스 키친을 보고 있는데
진짜 개꿀잼이다 ㅋㅋ
램지 형 말하는 것도 재밌고, 미국인들 특유의 필터링 없는 발언이 미쳤다 ㅋㅋ 꼭 봐라.. 보고 독후감 제출해라..
주변에서 하도 보래서 이 영화도 봤다..
3년 전에 군대에서 본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후로 영화 보면서 눈물 난 적이 없었는데.. 엉엉 울었다..
일단 이 영화는 특유의 억지 감동 느낌이 전혀 안나서 좋았다. 뭔가 대놓고 감동 포인트를 주기보단, 감동을 이해하라는 느낌?.. 이어서 너무 좋았다. 이것도 안 봤으면 꼭 봐요 😭
하루에 한 번 씩 코노가다보니 사장님이 주셨다 ㅋㅋ
여기 코노 사장님은 옆에 무인 카페도 운영하시는데.. 정말 좋으신 분이다.
천 원에 3곡인데, 항상 천 원씩 더 넣어주셔서 6곡씩 부르고 간다 👍👍
저 쿠폰으로 아아를 마시긴했는데, 바코드 찍을 때 보니 어떤 메뉴든 상관없는 쿠폰인 것 같았다. ㄷㄷ
저번 주에 과사에서 전화가 오길래 받기 전에 느낌이 왔다.. ㅎㅎ
이번 학기부터 시작이라 이번 학기에 받았던 장학금은 한 등수씩 밀려난다고 하신다. 😄
오랜만에 장학금 수혜 내역을 봤더니.. 뭐가 많이 생겼다..
거의 항공대 잔고 루팡 수준으로 많이 털었구나.. 앞으로도 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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