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을 마무리 하며
2021.01.13
블로그를 개설하고 처음으로 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원래는 100번째 글로 쓰려고 했으나.. 끝도 없이 미루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오로지 취업에 도움이 된다해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뭐 지금은 그렇지 않느냐하면 안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부분뿐만 아니라 다른 측면에서도 지금까지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재수를 해서 2017년에 대학에 왔고, 대학에 왔으니 당연히 놀아야지! 라고 생각하며 정말 놀았다. 수업 시간에 대놓고 자는건 기본이고, 넓은 강의실에서 하는 수업 시간에는 노트북으로 게임도 했다. 그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았고, 주변 동기들도 다들 나랑 비슷한 줄 알았다. 그렇게 5월 중간고사를..